저와 사쿠라코는 한동안 사귀어 왔고, 두 사람 모두 결혼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인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그녀가 저에게 요가 강사인 언니가 한 명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언니는 사실 '시스콘'입니다... 사쿠라코의 부모님을 만났을 때, 그들의 표정이 매우 어색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관계를 극렬히 반대했습니다. 그날 밤, 잠을 자다가 꿈에서 유코 언니가 사쿠라코에게 무언가 빛을 비추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사쿠라코는 저와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며 저를 이곳에서 쫓아냈습니다. 상황을 어렴풋이 감지한 저는 유코 언니의 전등을 몰래 훔쳤습니다. 그러나 사용법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예전처럼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뜻밖에도 그 언니가 제 집까지 찾아와서 이 전등을 찾으려고 뒤적거렸습니다. 그 언니와 싸우는 중에 저는 우연히 그녀를 최면에 걸리게 했고 복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성공해서 뿌듯해하고 있을 때, 정말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