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사무직 청년이며, 아내가 있지만 우리 부부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다. 회사에서는 상사에게 잔소리를 듣고, 집에 오면 아내는 항상 차가워서 나는 매우 외로움을 느낀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아이짱을 만났는데, 그녀는 도난당한 휴대폰을 찾으려 애쓰고 있었다. 다시 찾을 수 없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나는 그녀를 도와주었다. 그때가 처음으로 서로를 알게 된 계기였고, 우리는 더 자주 만나게 되었으며, 관계는 점점 우정의 경계를 넘어서게 되었다. 아이짱은 정말 착한 사람으로, 남편이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시간을 할애해준다. 아내가 부모님 집에 간 사이, 아이짱은 내 집을 청소하고 요리를 해주러 왔다. 당연히 우리는 서로 성관계를 가졌다. '쉬고 싶으면 쉬고, 하고 싶으면 하고, 자위하고 싶으면 자위하고, 사정하고 싶으면 사정하라.' 아이짱은 항상 나를 배려해주고 나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그녀 곁에 있고 싶고, 이 행복한 감정을 영원히 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