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는 자주 실수를 하는 덤벙대는 직원이다. 이번에는 니시무라가 계약서에 이름을 잘못 기입하는 바람에 어떻게 할지 몰라하고 있는데, 그의 직속 상사인 에리사에게서 내일 새 계약서를 가져오겠다고 파트너에게 약속을 했다. 안심하기 위해 에리사는 니시무라와 함께 가기로 했고, 비행기와 호텔 예약도 니시무라에게 맡겼다. 다음 날, 에리사가 함께 해줘서 모든 일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호텔에 돌아오자니, 니시무라는 다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단 한 개의 더블룸만 예약해버린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은 방에서 지내야 했다. 둘 다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니시무라가 아직 처녀임을 알게 된 에리사는 그의 '처녀성을' 빼앗고 싶어 했다. 그렇게 밤새도록, 니시무라는 항상 꿈꿔왔던 여성 상사와 함께 하게 되었고, 그 상사가 자신에게 소속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