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는 안자이의 부장이다. 그녀는 매우 빠른 승진 속도를 자랑하며 회사에서도 그녀에 대한 여러 소문이 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유와 단둘이 있으면 그녀가 당신을 "다 먹어버린다"고 한다. 안자이는 처음 들었을 때 이 소문이 허위라고 생각했지만, 동료인 마루오카가 유와 함께 야근한 후에 영혼이 없는 좀비가 되어버린 것을 보면서 점점 사람들의 말을 믿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발생했다. 유가 그를 함께 출장에 데려가기로 선택한 것이다. 그녀는 그에게 경험을 배울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많은 기대를 걸었다. 집에 돌아가 아내에게 소문과 다가오는 출장을 이야기했지만, 아내는 그 소문을 아기 장난으로 여겼고 그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출장 당일이 찾아왔다. 안자이는 왜 그런 소문이 돌았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사실은 그 소문보다 훨씬 더 끔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