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메는 3학년 대학생이다. 엄마가 재혼을 앞두고 있어 하루 동안 집에 가게 된다. 공원을 지나가던 중, 그는 우연히 엄마의 친한 친구인 레이코를 만난다. 두 사람은 예전에도 아주 친했기에 레이코는 하지메와 함께 그의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기로 한다. 하지메는 예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지만, 그 방은 이제 물건이 쌓여 있는 창고가 되어 있다. 잘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 레이코는 그를 집으로 초대해 하룻밤 보내기로 한다. 여기서 하지메는 레이코가 실제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의 남편은 항상 출장 중이며, 심지어 외부에 방탕한 여인을 두고 있다.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인 레이코와 가까이 있게 되면서 하지메는 자신의 하체를 통제할 수 없게 된다. 레이코는 이를 발견하지만 그를 나무라지 않고 부드럽게 달래 주며, 하지메의 욕망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외로움도 덜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