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카온과 그의 친한 친구는 그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여관에서 만날 약속을 했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가족과 삶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 대해 행복하지 않은 듯했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 시절 깊이 새겨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특별한 추억을 떠올리기를 원했다. 이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감정이 생기는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수 없었고, 마치 18-20세의 대학생처럼 미성숙한 생각에 빠져 있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허용된 경계를 넘어서게 되었고, 이 친한 친구 간의 만남은 완벽한 외도로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