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는 여자친구 에바와 함께 집에서 결승 축구 경기를 보러 잰더를 초대했다. 제이에게 이 경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클럽의 매우 중요한 경기였지만, 에바는 그렇지 않았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같은 취미가 없어서 관심이 없었다.
TV에 집중하고 있는 제이를 보면서 지루한 에바는 잰더와 친해지기 위해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그녀는 제이의 친한 친구와 대담한 행동을 하며, 남자친구가 질투하게 만들고자 했지만, 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상황이 긴장감이 돌기 시작한 것은 에바가 잰더에게 화장실로 가자고 눈짓을 했을 때였다. 그녀가 먼저 들어간 후 잰더도 뒤따라 들어가게 되었고, 물론 축구에 푹 빠져 있는 젊은이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제이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여자친구를 찾으러 갔지만, 모든 일이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