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자주 온라인 쇼핑을 합니다. 정말 편리하고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저는 유연한 시간제로 일하기 때문에 항상 일을 가기 전에 아침에 배달을 주문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왜 그런지 몰라도 물건이 오후에만 도착하고, 아내인 시호가 집에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해서 배달 회사에 전화해보니 물건이 배달되었다고 하더군요. 더 의심스러운 것은 시호가 배달원 편을 드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모든 것을 감시하기 위해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이 이런 부정한 상황으로 이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