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전 여자친구의 통통한 나비를 바라보며. 대학 시절의 전 남자친구를 길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가끔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던 그였고, 우리는 오랜만에 만났어요. 그 남자는 우리가 처음 사랑에 빠졌던 날처럼 여전히 달콤했어요. 그는 나와 이야기하면서 나를 올려다보며 서 있었죠. 집에 돌아오니 우리는 매우 감정적이었고,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서로 옷을 벗고 함께 소변을 보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나는 친구에게 내 전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약혼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우리는 그동안 입맞춤도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예전처럼 달콤했어요.